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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국어/수능, 평가원 모평

오영수-갯마을(2022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)

 

현대소설&시나리오 복합
🍫작품 한 입 베어물기
바다에 대한 애착과 원시적이고 건강한 삶에 대한 희구

*작품 해설
-갯마을에 대해 애정을 지닌 해순이라는 여인을 통해 갯마을 사람들의 삶의 애환을 그려 내고 있는 소설
-해순은 풍랑으로 인해 첫 남편인 성구를 잃고서 물옷을 입고 바다로 나가 식구들을 부양함.
이후 두 번째 남편인 상수와 같이 산골로 가게 되는데, 그가 징용으로 끌려간 뒤 다시 바다로 가고 싶은 간절한 욕망을 느껴 갯마을로 되돌아옴
-이 작품에서 바다는 해순과 마을 사람들에게 시련을 주기도 하지만, 삶의 근거와 의미를 마련해 주는 순수와 원형의 자연 공간으로서 형상화됨

*인물들의 시련과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(24번 문제)
-'고등어 배'가 돌아오지 않은 일은→마을 사람들이 겪게 되는 시련에 해당함(①)
-'신문'은→마을 사람들이 상황을 더욱 심각하게 여기게 하는 매개물임(②)
-'바다'는 아낙네들에게 시련을 주지만, 생활의 방편도 제공한다는 점에서→이중적인 의미를 지님(③)
  :'바다에서 죽고 바다로 해서 산다'
-'물옷'을 입고 바다로 나가는 것은→삶을 지켜나가려는 해순의 의지를 보여 주는 행동임(④)
-'돛배'는 아낙네들에게 혹시라도 '고등어 배'가 무사히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'한 가닥 희망'을 떠올리게하는 대상으로 짐작 가능함(⑤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