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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능 국어/학력평가(고3)

설목-김남조/겨울날-김광섭(2021학년도 3월 고3 학평)

김남조-설목(雪木)

🍫작품 한 입 베어물기

이별 상황에 처한 화자의 절대적이고 순결한 사랑에 대한 지향을 '설목(雪木)'의 모습을 통해 형상화

 

*작품 해설

-이 시는 이별한 화자가 한자리에서 추위를 견디며 하얀 눈을 맞고 서 있는 나무의 모습을 형상화하여 

내면의 슬픔과 자신의 사랑에 대한 인식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.

-화자가 가꾸어 온 '설목'은 상대방에 대한 절대적이고 순결한 사랑을 표상하고 있다.


*작품 한눈에 보기

 시적 상황  <-> 화자

     이별           정서: 외로움, 쓸쓸함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태도: 영원하고 순결한 사랑을 정신적으로 지향

*설목(雪木)'의 모습과 관련된 화자의 태도

-'나뭇가지'가 '사철 고드름 달고' '위로 설악에 뻗'음 →어떤 시련에서도 지키고 싶은 사랑에 대한 화자의 지향을 형상화 

-'백엽보다도 희고 손 시린' 모습  →상대방에 대한 순수한(≒순결한) 화자의 사랑을 표상함

 

*3번 문제
➁'나를 미워하면서'라도 '내 옆에 남아줌'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, 이별하지 않기를 바랐던 화자의 마음을 표현한 것
cf. 개념어 참고: '이별의 슬픔 승화'(태도) 

 

 


김광섭-겨울날

🍫작품 한 입 베어물기

겨울날과 같은 괴로운 현실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견디는 삶의 자세

 

*작품 해설

-이 시는 겨울날 힘든 상황에서 이사를 하고 그곳에서 어머니의 부재를 실감하게 된 화자가 

-삶의 고단함과 쓸쓸함을 느끼며 인생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있는 작품이다

-화자는 겨울날과 같은 현실 속에서도 희망을 찾으려는 자세를 드러내고 있으며

-죽음에 대한 인식 또한 드러내고 있다. 

 

*작품 한눈에 보기

 시적 상황         <-> 화자

 괴롭고 힘든 현실    정서: 쓸쓸함

 ≒겨울                  태도: 희망을 잃지 않으려 함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묵묵히 견딤

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

*2번 문제-화자의 정서와 태도

③'말 한마디 못하고 갈라진'은 어머니와 이별하게 된 화자의 황망함을 드러낸 것

cf. 황망하다: 마음이 몹시 급하여 당황하고 허둥지둥하는 면이 있다.

④'얼음을 녹이며' '봄'을 '찾는 것'은 시련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화자의 태도를 드러낸 것

⑤'눈과 얼음에 덮인 대지의 하루를 넘어서는' 것은 괴로운 현실을 견뎌내는 화자의 태도를 드러낸 것

 

*4번 문제

-화자의 상황

①'늦가을에 김장 걱정을 하면서'를 통해 화자가 실생활에서 삶의 무게를 느끼고 있는 상황을,

②'두만강 건너는 이사꾼처럼'의 비유를 통해 이사를 하는 화자가 삶의 터전이 흔들리는 상황에 있음을 표현함

-화자의 정서

②'별안간 앞니가 무너진 듯 허전해서'는 어머니의 부재를 실감하게 된 화자의 상실감을 드러냄

⑤'친구들의 손 한번 바로 잡지도 못하고' 가리라는 것은 화자가 어머니의 죽음을 어느 날 갑자기 당면하게 된 것처럼,

   자신도 주변 사람들과 갑작스럽게 이별하게 될 어느날을 떠올리며 탄식하고 있음